넷플릭스 돈룩업 리뷰(스포 X)

 

2021년 넷플릭스에 업데이트되었던 영화 돈룩업.

지구 멸망 시나리오를 가진 영화들 중

가장 현실적인 스토리가 아니지 않나 싶었다. 

 

케이트 역의 제니퍼 로렌스

 

케이트는 미시간대학교 천문학과 대학원생인데,

여느 날처럼 늦은 저녁에 천체 관측 연구소에서

관찰 및 연구를 하던 중 지구로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혜성을 발견한다.

교수님과 같이 미국 백악관에 알리고 방송에도 나가서

사태의 심각성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하지만

돌아오는 건 조롱과 국민 비호감으로 찍힌 뒤

수없이 생성되는 인터넷 밈들.

말도 안되는 현실에 답답하기만 하다.

 

랜달 민디 박사역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

 

미시간 대학교 천문학과 교수다.

제자 케이트가 지구로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혜성을 발견했고

여러 번 계산을 해보았지만 약 6개월 뒤 지구와 충돌한다는 결과를 마주한다.

방송에 출연했을 때 이성을 잃고 화낸 뒤 밈이 된 제자 케이트와 다르게

교수치고 섹시하다는 평으로 대중의 인기를 얻게 된다.

명예와 부를 잠시나마 가져서 좋았지만,

점점 더 현타가 온다.

아니 몇 개월 뒤 지구가 멸망할 수 있다는데 이게 맞나?

 

미국 대통령 역의 메릴 스트립

 

미국 대통령이다.

지구가 멸망할 수도 있다는데,

그딴 건 내 알 바 아니고

지지율을 높이는 데에 혈안이 되어 있다.

 

세계적인 IT 기업 억만장자 역의 마크 라이런스

 

테크 기업 BASH 의 CEO이고,

돈이 엄청 많은 억만장자다.

지구로 날아오고 있는 소행성을 없앨 로봇을 개발하여

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과 지지를 받는다.

 

 

 

유명한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하고,

아리아나 그란데도 특별 출연한다.

 

 

지구가 멸망할 예정이라는데, 사익만 생각하는 개개인들.

일반 서민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현실을 잘 표현해냈다.

그래서 돈많은 상류층과 글로벌 기업에 기대를 걸어보지만,

사실 그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알 바 아닌 현실도 잘 표현해냈다.

혼란스럽게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온갖 밈들 (너무 진짜같아서 신기했다. ㅋㅋ)

현대 사회를 풍자하는 아포칼립스 영화다.

 

 

 

 

- 아포칼립스 영화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!

- 블랙 코미디류를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!